한솔이와 아빠 희망의 국토종단 대장정 1주년 기념 땅끝마을 방문

한솔이와 아빠 희망의 국토종단 대장정 1주년 기념 땅끝마을 방문

“우리나라 육지부의 최남단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갈두리 사장봉 땅끝은 극남 북위 34도17분38초 동경126도 6분01초. 여기에 조국땅의 무궁함을 알리는 높이 10m 바닥면적 3.6㎡의 토말비를 세우다.”

▲  땅끝마을 토말비 앞에서 포즈를 취한 이영민씨   ©

▲ 전남 해남 땅끝마을 토말비 앞에서 포즈를 취한 김명수 인물인터뷰전문기자.     ©

소아암을 극복한 이한솔 어린이와 아빠 이영민씨가 지난 2002년 새해첫날 전남 해남 땅끝마을을 출발하여 임진각까지 걸어서 국토종단을 한 지 1년만인 2003년 1월1일 한솔군의 아빠 이영민씨가 땅끝마을 토말비옆에 다시 섰다. 
이영민씨는 1년전 눈보라가 휘날리는 한겨울 혹한 속에 어린아들과 함께 대장정을 강행하던 당시를 회상하면서 출발지인 토말비 옆에서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1년이 지난 아직도 당시의 감회가 생생하다는 이씨는 아들과 함께한 국토종단 체험기를 책으로 엮어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제목으로 1월중 출판할 예정이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2003년 01월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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