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엿보기] (504) 슬로우 자연 가습기 개발한 발명가 이종준 대표

[세상엿보기] (504) 슬로우 자연 가습기 개발한 발명가 이종준 대표

물만 채워 습도를 조절하는 슬로우(SLOW) 자연 가습기를 개발, 생산, 시판하는 발명가가 있다.

삶의 질을 개선하는 발명을 습관처럼 해오고 있는 '자연생활' 이종준 대표다.

2023년 9월3일 서울 상계동 영어설교 현장에서 그를만났다.

기자는 수십년간 영어와 담을 쌓고 살아오다가 1년전부터 팝송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영어의 힘을 키우고 싶어서 영어설교 현장에 왔다.

그런데 뜻밖에도 2년전에 기자가 인터뷰했던 이종준 대표를 만났다.

이 대표는 '영어교회'의 집사로 영어 성경 말씀을 예배때마다 10분정도 강의 했다. 벌써 18년째다.

그는 발명가이자 친환경 자영업자이면서 영어의 강자인 셈이다.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열정이 넘치는 왕초보자인 기자와 영어의 능력자 이종준 대표가 영어 교회에서 우연히 만났으니 이런 행운이!

기자는 예배가 끝나고 그와 북한산 기슭의 뷰카페에 가서 그의 영어 스킬을 듣는 기회를 가졌다.

장르를 불문하고 K열풍이 세계적으로 화산되는 추세다.

사회(노인)복지쪽도 마찬가지다. 세계적으로 봐도 한국의 노인복지는 최고 수준이다.

이 대표는 세계에 노인복지의 K열풍을 확산시키고 싶어한다. 이 대표는 1970년대 사회복지(서울대)를 전공한 이 분야의 1세대다.

이 대표는 한국의 사회복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바우처 제도를 꼽는다.

이 대표는 한국이야말로 헬조선이 아니라 축복받은 나라라고 자부한다.

그는 생활속의 모든 일상에 감사한다.

영어를 잘하는 비결을 그에게 물었다.

생활속에서 활용하라고 한다.

일상의 모든 생각들을 즉석에서 영어로 전환하는 습관이다.

커피. 만남. 교회. 식사. 저녁. 질문. 화장실. 주문. 어디 아프냐? 오늘 기분 어때? 등 보고 듣고 느끼는 즉시 영어로 적고 읽어보라고 조언한다.

말그대로 영어 마인드의 전환이자 생활영어의 습관화다.

기자도 앞으로 그가 코칭해준 방식으로 영어의 힘을 키워보기로 결심했다.

나이 60대 후반이 되어도 끊임없이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이종준 대표.

그는 장수시대 모든 시니어들의 롤모델이 되기에 충분했다.

<김명수기자/ 인물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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