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의 하루한마디] (14) 자살은 결코 용서받지 못할 살인이다

[김명수의 하루한마디] (14) 자살은 결코 용서받지 못할 살인이다

아무리 현실이 고통스럽고 힘들다 해도 자신을 살해하는 자살은 결코 용서받지 못할 살인이고, 범죄행위다. 특히 유명인사, 스타, 정치인들의 자살은 더욱 못할 짓이다.  

▲ 김명수 인물인터뷰전문기자.     ©

다양한 분야에서 롤모델(Role Model)로 자리 잡은 인물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면 그들을 닮고 싶어 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의 꿈도 함께 땅에 떨어지고 이로 인한 상심과 절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돈 몇 푼 아끼려고 평생을 근검절약하고,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끼니 걱정을 할 정도로 먹고 살기가 어려운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가!

이러한 현실에서 이룰 것 다 이루고, 누릴 것 다 누려본 인물들, 소위 성공하고 출세했다는 사람들이 어느날 갑자기 자살했다는 뉴스가 매스컴에 속보로 등장할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 눈앞이 캄캄하다.

생목숨을 끊는 것으로 자신이 처한 모든 문제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살은 더 많은 화(禍)를 자초한다.

사는 것이 괴롭다고 해서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버리고 세상을 등진다면 유가족들에게도 평생 씻지 못할 끔찍한 악몽으로 가슴에 대못이 박힐 것이다.

세상 사람들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제발 자살만은 하지 맙시다. 설령 버티기 힘들만큼 극한 어려움에 직면했을지라도 현실 도피의 죽음을 택하는 대신 죽을 각오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백번천번 낫지 않겠는가!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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