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일출로 시작한 도전한국인 새해 첫날 동행 취재

 
2018년 정유년(丁酉年) 새해 첫 일출과 함께 도전한국인 임원단의 다양한 희망프로젝트 행사가 개최되었다.
도전아이콘 조영관 도전한국인 대표는 새해 첫날 새벽부터 오후 늦게까지 강행군이었다.
어둠이 짙께 깔린 새벽 6시20분 쌍문역을 출발하는 전철안에서 조영관 도전한국인본부 대표와 김순영 소나무 화가,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원장 등을 만났다. 새해 첫날 첫 일정은 서울 남산 ‘해맞이’었다.  

정상에서 만나기로 한 인원을 제외하고 충무로 남산 한옥마을 입구에서 어전귀 고층자전거 세계기네스 기록 보유자, 설창욱 시민단체 ‘포스트 대한민국’ 대표 등 몇 명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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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함께 했으나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구름처럼 몰려드는 인파에 이리저리 떠밀리다 보니 이산가족이 되었다. 정상에 오르니 사방이 온통 사람들로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였다.
우리 일행들은 삼삼오오 흩어진채로 새해 첫 일출현장을 바라보면서 각자의 소원을 빌고 사진 촬영을 했다. 그리고는 핸드폰전화와 카톡으로 수소문해서 남산타워 1층에 모두 20여명이 모였다.
오늘하루 모든 일정은 조영관 대표가 총괄 진행하였다. 도전한국인 협회 박희영 회장이 새해 덕담을 하고 김순영 시낭송가가 박두진의 '해'를 낭송하였다. 단체 인증사진을 찍고 다시 하산했다. 단체이동은 엄두도 못내고 빡빡하게 이어지는 일정을 맞추기 위해 007작전을 하듯 몇 명씩 혹은 개인플레이로 신속하게 움직였다.
 

 
다음 스케줄은 오전 9시10분 서울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 '1987' 단체 관람이었다. 영화가 끝나기가 무섭게 2017 도전주인공 10대 뉴스 선정 및 도전 시상식장으로 이동했다. 오전 11시30분 세종문화회관 뒷편에 위치한 중식당 세종클럽에 도착했다.
참석 인원은 이돈희(위대한 도전 100인 선정) 선생님, 노미경 세계여행가, 박우용 무술인 등 수상자들이 합류하여 30여명으로 불어났다.

 
이날 대한민국 최고기록인증 홍보대사와 도전한국인 해외지역 회장 임명식도 함께 가졌다. 잠깐 쉬어가는 순서로 임형주 민요가수가 구성진 목소리로 성주풀이를 불렀다. 힘찬 박수소리와 함께 앙코르가 쏟아졌고 신청곡으로 진도아리랑을 부르자 행사장 분위기는 공연 무대로 바뀌었다. 이어서 점심 식사와 함께 서로 친교를 다지며 덕담도 나누다 보니 3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단체 인증샷을 찍고 아래 커피숍으로 장소를 옮겨 새해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바쁜 사람들이 하나 둘씩 빠져나가고 조영관 대표, 김순영 소나무 화가, 노미경 대표, 박우용 무술인, 신종훈 자격증 최다 보유자 등이 마지막까지 남았다.
2018년 새해 첫날 도전아이콘 조영관 대표와 함께 남산 정상에서 일출로 시작한 도전한국인 희망 도전 프로젝트는 오후 4시가 넘어서 모든 일정이 끝났다.

<김명수/ 인물인터뷰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