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9일은 대한민국 도전 역사에서 새로운 장이 열린 날이다. 29일 오후 7시 서울 더케이호텔 3층에서 아시아 최초의 세계기록 인증 시상식이 열렸다. 도전한국인본부 조영관 대표는 세계기록 3대기관인 슈퍼탤런트 월드레코드를 창립, 선언문을 낭독하고 제1회 월드레코드 인증 시상식을 가졌다. 조영관 월드레코드 창립자는 그동안 도전한국인운동본부, 최고기록인증원을 발족시키고 키워 오면서 도전의 아이콘으로 불려왔다. 최근에는 인터넷신문 챌린지뉴스(대표 이장락)를 창간하어 발행인으로 도전미디어그룹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7전8기 불굴의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도전의날(7월8일)을 제정하였으며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 행사를 꾸준히 해오면서 도전한국인 시민운동을 주도해왔다. 그동안 키워온 내공을 바탕으로 이번에 슈퍼 탤런드 월드레코드를 창립하여 아시아 주도의 세계 3대 기네스 인증기관으로 공식 발족하는 또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월드레코드 인증은 슈퍼탤런트 오브더 월드 9 결선이 열리는 중에 1부 특별 이벤트로 40분간 진행되었다.
행사 총괄 진행, 사회를 맡은 조영관 창립자의 인사말에 이어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슈퍼탤런트들과 월드레코드 수상 어린이태권체조팀의 태권 묘기로 인증 행사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이어서 수상자들의 이름이 호명될때마다 무대에 올라 상패를 받고 수상소감을 발표했다. 장미란 선수는 미국에 체류중으로 가족이 대신 받았다.
세계여행가 노미경, 페이스대통령 이외수, 4전5기 영원한 챔피언 홍수환, 가수 싸이, 방송인 송해, 역도영웅 장미란 등이 이 날 TOP 10 월드레코드 인증 수상을 한 영광의 주인공들이다. 고층자전거 기네스 보유자인 어전귀, 태권도지도자 신미연, 김동연, 정재훈 전 국기원 시범감독, 박대기 아마격파명인 등은 특별상을 받았다. 무술 9단 10개 단증을 보유한 권영문 세계최고 종합무술대학교 회장과 우명덕 현존하는 최장수 차력 명인도 특별상을 수상했다. 어전귀씨는 고층3단 자전거를 타고 좁은 통로에서 묘기 시범을 보여 참가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격파 무술 시범도 눈길을 끌었다. 공중발차기, 양날 작두 위를 맨발로 걸어 수백개의 대못 송곳이 촘촘히 꼽힌 발판위로 뛰어내리는 시범은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였다.
머리통만한 차돌을 손날로 내리쳐서 두동강 내는 괴력쇼도 이날 행사의 특별한 볼거리였다. 이날 행사의 통역은 미모의 여대생 조은비(서울대 2학년, 독일어 전공) 양이 맡았다. 사회를 맡은 조영관 월드레코드 창립자의 친딸이라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오늘 상을 받은 박창로 화백은 월드레코드 출범을 축하하는 의미로 자신의 그림을 기증하였다.
퍼포먼스 공연과 시상식에 이어 사진 촬영이 이어졌다. 대한민국 도전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월드레코드 발족, 인증 행사는 많은 화제와 이야기거리를 남기고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