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즐기는 제2회 예술통 골목축제 서울 필동에서 6일 개막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서울 중구 필동 24번가 예술통삼거리 일대에서는 제2회 예술통 골목축제가 열린다.

지난 5월 120여명의 예술가들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올린 '예술통 골목축제'는 또 한번 필동의 작은 골목을 들썩이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우리가 함께 즐기는 제2회 예술통 골목축제는 예술 ‘Upcycle Lifestyle' 이란 슬로건으로 재단법인 멍석이 주최하고 서울 중구청이 후원하며 예술통 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그 동안 스트리트뮤지엄과 예술통의 다양한 전시와 공연에 참여했던 작가와 뮤지션들, 우리의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발전을 기원하는 국내외 유명 예술가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거리문화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축제는 미술, 음악·, 문학, 도예, 영화, 가든, F&B 7가지 테마로 참여 아티스트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대중과 직접 소통하며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거리 축제를 경험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제2회 예술통 골목축제는 새로운 작품으로 교체된8개의 스트리트뮤지엄과 더욱 다채로운 마이크로뮤지엄을 만날 수 있다.
파사드프로젝트로 유명한 한성필 작가가 이번에는 주차타워를 '아이스버그'로 탈바꿈 시킨다.
또 백남준과 함께 초기 미디어아트를 이끌던 피터캠퍼스의 자연을 주제로한 미디어와 사진전시도 예술통에서 함께 할 수 있다.
이번 축제의 오프닝 행사는 필동 24번가에서 진행되며, 중구청장 및 주요관계자들과 아티스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프닝은 1회 예술통을 빛내준 김복만 사물놀이의 마당놀이가 한바탕 이뤄지고 강병인 캘리그래퍼의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시작된다.
이번 예술통에는 각분야 최고의 뮤지션 들이 코쿤홀을 빛내준다.
만능뮤지션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 가수에서 이제는 작가의 길을 걷고 있는 '심은진 작가'의Art concert부터 발레리나 '조율'과 콜라보레이션, 그밖에 문정재 피아니스트의 JJ Ensemble - Unit of PACE, 정종철 비트파이터와 태익이 함께하는 신나는공연, 전통예술그룹 들소리의 실험적 공연까지 작은 공연장 ‘코쿤홀’을 크게 울려줄 탄탄한 실력의 뮤지션들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남학당에서는 우관호 작가의 특별전시 및6인의 도예작가전이 진행되고, 작가들의 작품전시, 다양한 강연 및 퍼포먼스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스인'Station24'도 이번에 처음 오픈 될 예정이다.
이공간 에서는 주세정 작가의 도예체험과 피오레윤의 가드닝 프로그램, 관객과 소통하는 밸런싱 강좌 등 다양한 강연과 체험이 준비되어있고, 특별기획으로 '예술통post-it 옥션'을 이광기 작가가 기획하여 진행한다.
또한'오경아의 도시정원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새로이 추가된 가든테마의 볼거리와 강연도 준비되어있다.
삼거리 곳곳에서는 버스킹과 전시, 퍼포먼스등 의 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고, 공예와LP 플리마켓으로 한층 재미를 더해준다.
축제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은 전액 비영리문화재단 멍석을 통해 스트리트뮤지엄 운영기금으로 후원된다.
자세한 정보는 예술통 페이스북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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