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세계 최초 8000m 14좌 도전하는 산악인 김홍빈

▲ 장애인 세계 최초 8,000m 14좌 도전하는 산악인 김홍빈    © 조영관 기자

김홍빈 대장이 또 한번의 신화를 쓴다.
열손가락이 없는 장애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히말라야 고봉 ‘낭가파르밧(8125m)’ 등정에 도전한다. 세계 9위봉 낭가파르밧(8,125m)를 품에 안으려 히말라야로 간다.
 
장애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8000m 14좌에 도전하는 김홍빈 대장은 지난 10일 오후 5시30분 광주시청에서 ‘김홍빈 낭가파르밧(8125m) 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원정대 고문 장병완 광주 남구 국회의원, 김보곤 광주무역협회 이사, 강행옥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및 원정대 단장 정원주 광주광역시 체육회 이사가 참석하였다.

이번 낭가파르밧 원정은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도전중인 김홍빈 대장의 10번째 도전이다. 김홍빈, 나정희, 서경채 등으로 구성된 원정대는 6월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원정 출발지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출국하게 된다. 이후 원정대는 현지 준비를 거쳐 등반을 시작하며 7월말까지 낭가파르밧 정상 정복에 도전한다.

장애 산악인중 세계 최초로 엘브루즈(5642m.유럽)를 시작으로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 등 7대륙 최고봉과 히말라야 8000m급 14좌 가운데 에베레스트(8848m), 칸첸중가(8586m) 등 9개최고봉을 등정했다.
 
정상인도 어려운 일들을 그는 쉼 없이 도전해가고 있다.
1%의 가능성만 있다면 100%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간직한 산악인이다.
히말라야 고봉들이 늘 그래왔듯 눈바람을 이겨내며 불굴의 의지로 이겨내야 한다.  

▲  김홍빈 대장의 도전   © 조영관 기자

그의 희망은 대한민국의 희망과 같다. 김대장은 도전한국인 10인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도전한국인본부는 그를 끝까지 응원할 것이다.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응원하고 있다.
 
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도전은 우리는 더이상 도전이라 부르지 않는다.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하는 열정이 진정한 도전이다.
어떤 위험속을 헤쳐갔느냐가 중요하기보다 어떤 조건으로 극복했느냐를 높이 평가해야한다.
 
어려움속 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여 많은 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열손가락을 모두 잃은 장애를 안고 멈출 줄 모르는 그의 위대한 도전이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한다.  장애인이라는 이름은 거추장 스러운 사치다. 산에 오르는 산악인 김홍빈을 막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14좌를 한발 한발 다가가는 산악인 김홍빈은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자 외치고 있다.
 
* 도전토크에 출연한 김홍빈 대장
http://www.inmulnews.com/sub_read.html?uid=4500&section=sc11&section2=  

▲ 위대한 도전을 하는 김홍빈 대장    © 조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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