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만난 도전인] (11)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초인(超人)

▲  맨발로 얼음위에서 도전하는 조승환  도전자   © 최경주 기자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49.에스제이트랜드 전무)씨는 맨발로 얼음위에 서있기 최장시간 기록에 도전하였다.
11월 3일 본인이 근무하는 도봉구 소재 스포츠 의류회사 에스제이트랜드 사무실에서 보통 사람들은 단1분도 하기 어려운 도전으로 맨발로 차가운 얼음위에 1시간32분 동안 서 있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날 기록인증을 위해 도전한국인본부 최고기록인증원 최경주본부장과 국제협상전략연구소 이종선소장, 스피치리더쉽연구소 이창호소장 등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전 10시40분에 얼음위에 올라선 조승환씨는 12시12분 까지 1시간32분 동안 가끔 천정을 쳐다보며 무언가 주문을 외울 뿐 거의 미동도 하지 않고 뜨거운 도전정신으로 차가운 얼음을 녹아 내리게 하여 지켜 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얼음위에 서 있는 내내 이창호 소장은 직접 작사한 이순신장군의 노래를 들려주며 불굴의 정신으로 도전에 성공하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얼음위에 올라서기 전에 조승환씨는 “사람이 살면서 미쳤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면 너는 단 한 번도 목숨 걸고 도전한 적이 없었던 것이다.”라는 W.볼튼의 말이 생각난다고 하며 본인이 하는 도전은 젊은이들 에게 꿈과 열정을 심어주기 위해 본인 스스로 한계에 도전해 보는 것이라고 하였다.

▲ 도전을 위하여 체력을 단련하는 조승환 전무     © 최경주 기자

아프지 않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저도 인간인데 왜! 어찌! 아프지 않겠습니까? 뼈를 깍는 아픔이 오고 몸속으로 차가운 한기가 올라오는 걸 느낍니다” 라고 진한 고통을 호소했다. 뼈를 깍는 아픔까지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맨발의 사나이의 엄청난 내공과 기가 느껴졌다.인간의 한계를 알 수 없지만 세계 어디에서든지 이 기록이 깨지면 본인의 비공인 3시간 기록을 넘어 더 오랜 시간도 서 있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는 SBS '세상에 이런 일이', KBS '아침마당' 등에 소개되어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철인으로 화제가 된 인물이다. 그는 분명 이 시대가 낳은 철인을 넘어선 초인이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초인적인 정신력을 보여주었다.

이날의 도전기록을 위해 관계자들은 실시간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하였고, 이 기록은 11월20일 열리는 도전한국인포럼에서 최고기록인증서가 수여 될 예정이다.

또한 이종선 국제협상전략연구소장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통역하는 장면을 보여주었고 이 기록을 국내. 외에 알리기 위해 유투브를 제작하는 등 대한민국의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Cho sung hwan! Barefoot Man)을 세계에 알릴 자료를 만들겠다고 하였다.한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씨는 이순신 장군 동상 건립추진위원회의 백의 종군로 위원장으로서 '한라에서 백두까지’ 통일 등반에 나섰으며 내년 5월에 중국을 통해 백두산을 맨발로 오를 계획이다.

▲  국내 최고기록  1시간 32분 얼음위에서 오래서있기 1차도전  심사자와 함께    © 최경주 기자

조승환씨가 그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안 에스제이트랜드의 유인석대표가 다시일어 설 수 있도록 도와준 점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맨발의 사나이는 이토록 차가운 얼음위에서 도전의 가치를 실현해 보이고, 은인들에 대한 감사함도 되새기는 인간적인 성품으로 얼음을 녹이고 있었다.

이렇게 몸소 가꾼 강인한 체력과 끊임없이 노력하고 실천하는 조승환씨의 근성은 특별히 자라나는 유, 소년과 청년들에게 목적과 목표를 세워 반드시 이루어내는 불광불급(不狂不及)의 본보기를 보여 주었듯이 건강한 모습으로 도전이 계속 되기를 응원한다. 그는 도전한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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