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치과 제2회 심포지엄 성료 “임플란트 즉시 로딩 등 관심높아”

 

▲ 한양대병원치과가 지난 9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한양심포지엄을 가졌다.     © 박종운기자

한양대치과학교실(과장 황경균)이 지난 9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의대에서 제2회 한양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은 최근 치과계의 흐름에 맞는 내용으로 임플란트계의 화두로 자리잡은 Peri-implantitis 및 임플란트의 즉시 로딩에 관한 강의와 개원가에서 꼭 지켜야할 리더십에 관한 전문가의 강의가 관심을 모았다.

황경균 과장은 “한양대병원 치과는 치과학교실 세미나와 한양치의학연구회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치과계의 최신 경향을 돌아보고 치의학에 대한 연구 발표 및 학술 연구 기획과 시행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면서 “40년의 역사와 전통에 걸맞은 내실있고 선진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 세션1은 이영수 교수를 좌장으로 △Peri-implantitis의 처치, 지금 어디까지 왔을까-정겨운 교수(이화여대 목동병원 치주과) △생체역학을 고려한 임플란트 즉시 로딩-전상호 교수(고려대안암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발표했다.

세션2는 심광섭 교수를 좌장으로 △과도기의 리더십-최혜림 교수(한양대 교육공학과) △개원가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턱관절세정술-송승일 교수(아주대 치과학교실)가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정겨운 교수는 “임플란트 주위조직의 건강은 임플란트의 장기간 안정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지만 치주조직과 다르게 염증의 진행에 취약하다”면서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 환자들을 일정한 재방문 간격으로 유지관리하며 임플란트의 건강을 검사받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상호 교수는 “임플란트의 즉시기능 부하를 계획하는데 초기 안정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임플란트 식립 후 시간변화에 따른 임플란트 표면에성의 생물학적 변화와 성공적인 즉시 로딩 치료를 위한 과학적 접근법을 설명했다.

송승일 교수는 “관절강 세정술은 턱관절 장애를 가진 환자들, 특히 개구장애를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술식으로 전신마취가 필요하지 않은 안전한 술식”이라고 주장했다.   박종운기자drmedia@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