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치료제 “콤비솝점안액” 발매

녹내장 치료제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태준제약(회장 이태영)이 ‘콤비솝점안액’을 내놓았다.

콤비솝점안액은 탄산탈수효소 억제제인 도르졸라미드염산염과 베타차단제인 티몰롤말레산염의 복합 작용으로 더욱 효과적인 안압강하 작용을 하는 복합점안제이다.

특히 각각의 단일제제 사용시보다 훨씬 더 경제적인 보험약가와 동등 이상의 안압강하 효과를 가지고 있고, 투약 횟수가 1일 2회이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리하며 점안제에 함유되어 있는 보존제의 투여 횟수가 줄어들어 효율, 효과, 안전성 면에서 이미 오랜기간 많은 인정을 받아 온 약제이기도 하다.

콤비솝점안액은 “불투명한 플라스틱 용기에 든 무색 내지 거의 무색의 약간 점조성 있는 투명한 점안액”으로서 “개방각 녹내장 환자의 증가된 안내압 감소 또는 베타차단제로 불충분한 안구 고혈압의 감소”에 대하여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

용법과 용량은 “1일 2회, 1회 1적씩 결막낭에 점안”하며, “다른 점안제를 사용하는 경우, 각 점안제를 최소 10분 이상 간격을 두고 투여”한다.

콤비솝점안액의 보험약가는 1ml당 2,994원이며, 1병에 5ml의 점안액이 충전되어 있다.

태준제약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이준엽 공동대표이사(면역학박사)는 “녹내장 치료 분야에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안과시장에서 다국적 제약회사를 뛰어넘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선진시장의 문을 여는 열쇠라고 할 수 있는 품질관리시스템(GMP)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토종제약회사가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운기자 dr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