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엿보기] (545) 도전월드봉사단중앙회 휴일 반납한 청계천 환경정화 운동

[세상엿보기] (545) 도전월드봉사단중앙회 휴일 반납한 청계천 환경정화 운동

도전월드봉사단중앙회(회장 황종문)는 7월 13일(토) 서울 청계천 하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중앙회는 배려 사랑 나눔을 모토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정기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7월 자원봉사 일정으로 13일 오전 청계천 세운상가 앞 세운대교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나누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청계천 세운교 광장에 집결한 회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고 황종문 회장으로부터 인원점검과 주의사항을 들은 다음 2개조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봉사단 회원들은 청계천을 따라 걸으며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각종 폐기물을 분리 수거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누군가는 쓰레기를 버리고 누군가는 쓰레기를 줍는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남들이 쉬는 휴일에 자발적으로 나서서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든다.

한손에 비닐봉투, 한손에 집게를 들고 환경정화 운동에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이야 말로 천사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죽어가는 지구를 살리는 가장 아름다운 손길. 바로 환경정화 자원봉사다. 반짝 하고 끝나는 일회성 봉사가 아니라 꾸준히 정기적으로 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풀숲까지 일일히 살피며 담배꽁초, 휴지, 플라스틱 병, 빈 깡통, 종이컵, 비닐을 수거해 분리수거까지 해내는 회원들의 손놀림은 능숙하고 꼼꼼했다.

수거한 쓰레기를 한데 모아 다시 큰 환경봉투에 옮겨 담아 차에 싣고 식당으로 이동했다. 

도전월드봉사단중앙회는 서울뿐만아니라 수도권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꾸준히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을 계속하고 있다.

황종문 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자연을 보호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전월드봉사단중앙회의 봉사는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다. 심폐소생술 인명구조훈련 교육 및 실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회원들의 기술·재능 자원 나눔 및 자원봉사자들의 기부문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도전월드봉사단 중앙회 황종문 회장이 발표한 8월 (둘째주 토요일) 환경 정화 봉사활동 장소는 영등포 서강어린이 공원이다. 

<김명수/ 인물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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