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엿보기] (544) 25년지기 시니어 삼총사 군산에서 시간 여행

김명수기자 | 입력 : 2024/07/04 [17:45]

[세상엿보기] (544) 25년지기 시니어 삼총사 군산에서 시간 여행


오랜만에 참으로 오랜만에 항구도시 군산을 찾았다. 2024년 7월4일 오후 군산에서 나고 자란 사회 친구 최상용 새미래뉴스 대표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왼쪽부터 김명수 인물전문기자, 경영컨설턴트 신용선 박사, 최상용 새미래뉴스 대표.     ©





이날 군산에서 함께 움직인 일행은 기자를 포함한 3명. 김명수 인물전문기자, 최상용 대표, 경영컨설턴트 신용선 박사다.


사회에서 만나 25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60대 후반의 시니어 삼총사다.


오후 2시 군산역에 도착하자 미리 대기하고 있던 친구가 선유도로 안내하겠다면서 새만금 방조제로 차를 몰았다.


1991년 11월에 착공한 새만금방조제는 전북 부안군 대항리에서 군산시 비응도를 잇는 초대형 둑으로 그 길이가 33.9km다. 5개의 섬이 걸쳐있다.


오후 2시51분 부안군이다. 신시도쪽으로 달린다. 무녀도 이정표를 지난다. 다리를 건너니 무녀도다. 장자도 이정표를 지난다.


오후 3시2분 다리를 지난다. 선유도다. 장자도 이정표를 지난다. 다리를 지난다. 장자도다. 장자도에서 내렸다. 대장도로 이어진다.


여기는 장자도 호떡집. 호떡을 주문했다. 바로앞 대장봉이 우뚝 솟아있다. 대장도다. 통털어서 고군산군도다.


고군산 군도는 16개의 유인도와 40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의 군락이자 자연이 창조해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상관광자원이다. 선유도는 신선이 머무르며 노닐던 섬에서 유래됐다.


군산을 논하자면 근대화 시대를 빼놓을 수없다. 일제 점령기시대 쌀을 일본이 수탈해간 역사의 아픔이 있다.


새만금 방조제 공사는 2021년 10월21일 끝났다. 하지만 새만금 개발사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태계는 이미 변했지만 자연 친화적으로 개발 되었으면 좋겠다.

▲ 장자도 카페에서 바라본 장자도 앞바다.     ©

 


석양이 아름다운 장자도 해변카페 더 뷰(The View)에서 잠시 여름 더위를 식혔다.


카페에서 바라본 뷰(view)가 세상 시름을 잊게 한다.


오른쪽으로 대장도 대장봉이 지척에 있다. 대장봉 앞에 손바닥만한 가마우지섬이 폼나게 한자락을 차지하고 있다.. 기자가 앉아있는 카페에서 바다를 가로질러 3km쯤 전방에 관리도가 있고 그 뒤로 멀리 말도, 명도, 방축도가 길게 일자형으로 늘어서 있다. 평화롭다.


인생은 모두 마라톤 선수이다. 인간의 삶(일생)은 출발선과 결승선이 명확한 장거리 시간 여행이다. 출발선은 태어나는 순간이고 결승선은 죽는 순간이다.


누구나 출발해서 누구나 완주한다. 단지 개인 개인마다 주행속도의 길고 짧음이 있을 뿐이다. 출발에서 골인까지 어떤 주자는 10년도 안되고 어떤 주자는 100년도 더 걸린다.


나는 69년째 레이스를 달리고 있지만 아직도 결승선은 까마득히 멀어 보이지 않는다.


군산에서 25년지기 사회 친구를 만나고 즐거운시간을 보내면서 느낀 단상이다.


1박2일의 이번 군산 방문 일정은 이제 시작이다.


여행은 자체만으로도 기분 좋다. 오늘 숙소는 최상용 친구가 나고 자란 생가로 정했다. 과거로의 시간여행이다.


최상용 친구가 준비한 타임머신의 이벤트가 무엇일지 설레이고 기대된다.


<김명수/ 인물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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