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엿보기] (494) 첫 인상과 편견

김명수기자 | 입력 : 2023/08/03 [17:54]

[세상엿보기] (494) 첫 인상과 편견

 

사람을 처음 만나면 십중팔구는 얼굴부터 본다. 성격이 어떤지 제대로 파악하기 전에 첫 인상으로 섣불리 사람을 판단한다.

 

 

 

 

첫 인상이 좋아 보이면 성격도 좋아 보인다. 첫 인상이 나쁘면 왠지 성격도 안 좋아 보인다.

 

 

더 큰 문제는 그 다음이다. 처음 만났을 때 얼굴만 보고 지레짐작 판단한 첫 인상이 오래 간다는 사실이다.

 

 

시간이 한참 지나도 첫 인상이 지워지지 않고 오래 기억에 남으면 편견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 첫 인상으로 사람을 평가하면 자칫 오판을 부를 수 있다.

 

첫 인상이 그 사람의 성격과 일치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초면에 호감이 가지 않았던 사람일지라도 속마음을 터놓고 소통하다보면 의외로 첫 인상과 달리 좋은 사람도 많다.

 

 

첫 인상이 좋았던 사람도 나중에 알고 보니 전혀 딴판인 경우도 있다. 사람을 첫 인상만으로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되는 이유다.

 

 

그렇다 하더라도 대인관계에서 첫 인상은 무시할 수 없다. 첫 만남에서 상대방의 뇌리에 박히는 첫 인상은 단 5초도 안 걸린다.

 

 

한 순간에 판가름나는 첫 인상이 안 좋게 비치면 만회하기가 결코 쉽지 않고 바로잡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

 

 

그만큼 인상은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의 얼굴은 자신의 브랜드이기도 하지만 남을 위한 서비스용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그래서 이미지 트레이닝이 필요하고 얼굴 표정을 잘 관리해야 한다. 남들에게 좋은 이미지, 좋은 인상을 주는 얼굴, 호감이 가는 얼굴로 가꿔야 한다.

 

 

좋은 인상은 잘생긴 얼굴과 다르다. 키 크고 얼굴까지 잘생긴 사람이 있는가 하면, 키도 작고 얼굴도 그저 그런 사람이 있다.

 

 

날 때부터 부모의 우월 유전자를 타고 나는 선천성 외모는 자신의 의지로 어쩔 수 없다지만 인상은 후천성으로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인간은 자라고 배우고 살아가는 동안에 성실한 인상과 사기꾼의 인상을 만들어간다.

 

인상(人相)이 변화하면 운명(運命)도 따라서 변화한다. 즉 인상 변화와 운명 변화는 종속 관계에 있다. 운명이란 개척해 나가는 것이고 인상 역시 자기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필자의 개인 주장이 아니다. 인상마케팅의 창시자 이종관 박사의 말이다.

 

 

자신의 의지와 노력에 따라 인상이 바뀔 수 있다는 말을 뒤집어 해석하면 좋은 인상도, 나쁜 인상도 결국은 자신의 책임이다. 얼굴 경영이 필요한 이유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이 있다. 좋은 얼굴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도 허구헌날 인상쓰고 찡그린 표정을 계속 하면 자신도 모르게 우거지 인상으로 변한다.

 

첫 인상이 호감형이 아닌 사람도 긍정 마인드로 환하게 웃는 표정을 계속하면 행운을 부르는 스마일 인상으로 바뀐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첫 인상이 안 좋아 보이는 사람도 자기 노력을 통해 좋은 쪽으로 인상이 바뀌면 운명도 좋은 쪽으로 바뀔 수 있다니 이거야 말로 일석이조가 아닌가.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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