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깨는 사람들] (2) 김순영 소나무 화가…유명 솔밭 화폭에 옮겨 심는 소나무화 베스트 명장

김명수기자 | 입력 : 2021/09/26 [07:41]

[기록깨는 사람들] (2) 김순영 소나무 화가유명 솔밭 화폭에 옮겨 심는 소나무화 베스트 명장

 

소나무 그림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생명력이 강한 우리 민족의 고뇌와 정서를 대변하는 소나무를 전문으로 그리는 김순영 화가다.

 

 

 

그동안 그린 소나무 그림이 600여점(소나무 6000그루)으로 최대, 최다 기네스기록을 인증 받았고 전시회를 꾸준히 열어왔으며 기록을 계속 경신해나가고 있다.

전시회장 안에서도 밖에서도 그의 소나무 그림은 단연 인기다. 대담하고 힘이 넘치는 한국의 소나무 그림으로 자기만의 독특한 그림세계를 구축해왔다.

굴곡이 심한 소나무를 보면 인생과 흡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김순영 화가가 소나무 그림에 깊이 빠져든 이유다. 대한민국 5000년 역사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전국의 솔밭 현장을 숙명처럼 누비고 다녔다. 봉곡사. 설악산, 양산, 강릉솔밭, 울진, 장흥, 경주 삼릉솔밭, 괘릉 솔밭, 충청도 임한리 솔밭, 충청도 소수선원 등은 그가 즐겨 찾는 솔밭이다.

그의 소나무 그림은 스케일에서도 압도적이다. 국내 최대작품인 300호 대왕송, 한국소나무그림(1.6m×27.42m) 최고기록 주인공으로 2006 ~ 2008년에는 청와대에서 작품을 전시했고 서울가정행정법원에 200호 대작이 걸려있다. MBC 드라마에도 협찬을 했다.

김순영 화가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이사직과 함께 노원미협 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33회 개인전을 열었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의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그림에는 인고의 세월이 녹아있고 그의 인생이 투영돼 있다. 고향산천을 지켜온 소나무 사랑이 있고 보이지 않는 색채로 애국심을 표현했다. 인생과 바람과 구름과 하늘과 비와 눈()과 새, 공기, 그리고 고난의 상징인 옹이까지 생명을 품은 소나무를 화폭에 담았다. 김순영 화가의 소나무 그림을 볼 때마다 어디서 저토록 힘이 넘치고 강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지 궁금했다.

그의 전시회는 늘 화제를 몰고 다닌다. 20171020일부터 29일까지 10일 동안 열린 ‘2017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에 김순영 작가의 소나무 그림이 특별 전시되어 5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길가다 우연히 김순영 소나무 화가의 전시장에 들른 한 스님이 3일 연속 찾아와 하루 종일 한 자리에 지팡이를 짚고 서서 전시장의 3개 벽면을 채운 1.6m 18.28m 초대형 소나무 그림 감상 삼매경에 푹 빠졌다는 일화가 그의 그림 실력을 말해준다.

20199월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린 32회 개인전에서는 9.2m×2.7m에 달하는 세한설송(歲寒雪松) 57점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특히 32회 개인전에서는 김순영 화가가 입고 나온 한복에도 그가 직접 그린 소나무 그림이 그려져 있어 작가와 한복과 그림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그 자체로 꽃보다 더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이었다.

김순영 화가는 소나무 그림 작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끊임없이 시도했다. 201853일 서울 남산 한옥마을에서 열린아시아 미 페스티벌’(Asia Festival)에서는 김순영 화가가 칼라 염색 물감으로 유명 디자이너의 한복에 작업한 소나무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순영 화가는 눈만 뜨면 푸른 소나무를 화폭에 심고, 가꾸고 키운다. 2021925일 현재에도 그의 화실에는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가로 5m, 세로 1m 60의 거대한 화폭을 소나무 한그루가 가득 채웠다. 600살 대왕송이다. 그의 손끝에서 탄생한 소나무다.

김순영 화가는 520일 사단법인 도전한국인(상임대표 조영관) 주최 대한민국 BEST 명장 명인 시상식에서 소나무화 명장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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