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엿보기] (354) 도전한국인본부 조영관 상임대표와 만나 텃밭에서 봄을 심다

김명수기자 | 입력 : 2021/04/18 [22:19]

[세상엿보기] (354) 도전한국인본부 조영관 상임대표와 만나 텃밭에서 봄을 심다

 

418일 오후 서울 무수골 입구에 위치한 주말농장에서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 상임대표 조영관 박사와 텃밭 첫 만남을 갖고 함께 '봄'을 심었다.

 

▲ 주말농장에서 상추 모종을 심고 있는 조영관 도전한국인본부 상임대표.     ©

 

기자가 찾아간 주말농장은 조영관 대표가 올 한해 한시적으로 농작물 재배 목적으로 분양받은 서너평 규모의 작은 텃밭이다.

조영관 박사는 도전한국인 본부 창립자이자 상임대표로 단체를 10여 년째 이끌어오면서 꿈, 나눔, 희망과 도전정신 확산을 주도해왔다.

조영관 대표가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목적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 조영관 대표는 해마다 주말농장을 운영하면서 도전가족 누구에게나 개방해왔다. 일주일에 한 두 번씩 텃밭에서 번개로 만나 모임도 갖고, 상추, 오이, 가지, 호박 등을 공동으로 가꾸는 일석이조의 행보를 계속해오고 있다.

물론 100% 자발적 참여다. 그러면서 나름대로 원칙이 있다. 농작물을 심는 것도, 가꾸는 것도, 수확도 자유다. 심고 가꾸는데 동참하지 않았더라도 뜻을 같이 하는 도전인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와서 수확물을 가져갈 수 있다.

 

▲ 김명수(오른쪽) 인물인터뷰전문기자와 조영관 도전한국인 상임대표.     ©

 

 

이날 기자와 조영관 박사는 씨감자와 상추 모종을 텃밭 일부에 심었다. 둘 다 시골 출신이지만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오래 살다보니 농작물 재배는 완전 초보 수준이다.

몇 년째 텃밭을 운영하면서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다. 화창한 봄날에 심은 채소가 뜻하지 않은 꽃샘추위 냉해로 밤새 얼어 죽어 낭패를 본 적도 했다. 하지만 배운 것도 있다. 비록 손바닥만한 텃밭이지만 농작물은 농민의 발걸음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농부의 말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하게 된 것도 큰 수확이다.

씨감자는 절반으로 쪼개서 씨눈이 하늘로 향하게 땅에 10cm 깊이로 묻었다. 상추 모종은 이랑을 만들어 심었다. 씨감자와 상추를 심기 전에 물을 주고, 심고 나서도 물을 줬다.

텃밭 작업은 한 시간여 만에 모두 끝났다. 오늘은 텃밭 재배의 첫날이다. 오늘의 수고로움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려면 앞으로 올 한 해 동안 텃밭에 부지런히 발 도장을 찍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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