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 14좌 완등 기원 특별예배 및 축하음악회

김명수기자 | 입력 : 2021/04/13 [21:41]

열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 14좌 완등 기원 특별예배 및 축하음악회

      

산악인 김홍빈 대장은 열손가락 없이 히말라야 고봉 14좌중 13좌 정상에 오른 불굴의 사나이다  

 

▲ 열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 14좌 완등 기원 특별 예배 및 축하 음악회가 4월 14일 서울 중구 공감예수마을에서 열렸다.   ©

  

김홍빈 대장이 오는 620일께 마지막 하나 남은 히말라야 14좌 정상 도전을 향한 대장정에 오른다.

 

이에 앞서 413일 오후 5시 산악인 김홍빈 대장 14좌 완등을 위한 특별기도및 축하 음악회가 서울 중구 공감예수마을에서 열렸다.

 

사회공헌 사업가 이갑주 아시아청년트레이닝센터 (Aslan Youth Training Center) 이사장이 주최하고 공감 예수마을, SCA 문루이, 스타로니아, 셀톡스협회가 후원했다.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참석 인원을 최소 규모로 제한하였고 좌석도 일정한 거리 간격으로 스티커를 부착한 곳에만 착석하였다.

 

행사장 입구에는 김홍빈 대장과 기념촬영을 위하여 포토존을 준비하였다.  

 

 

▲ 왼쪽부터 행사를 주최한 이갑주 아시아청년트레이닝센터 이사장, 김홍빈 산악인. 김명수 인물인터뷰전문기자.   ©

  

 

1부 행사는 안혜권 목사의 기도와 장학일 목사의 예배로 진행 했다. 안혜권 목사는 김홍빈 대장의 14좌 완등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리고 나서 무슨일을 하든지 만사형통 하리라 믿습니다 찬송으로 김홍빈 대장을 응원했다.

 

장학일 담임목사의 특별예배 주제는 산사람이었다. 장 목사는 예수께서 장애를 입은 연약한 자들을 갈릴리산에 오르게 하여 산에서 치료하였다는 성경구절을 인용하면서 김홍빈 대장의 삶이 산을 정복하고 나서 더 강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 목사는 또 김홍빈 대장에게 한국의 많은 사람들을 깨우고 힘을 불어넣어주는 산 너머의 삶을 살아가기를 당부했다.

 

 

▲ 열손가락 없는 산악인 김홍빈 대장 14좌 완등 기원 특별 예배 및 축하 음악회가 4월 14일 서울 중구 공감예수마을에서 열렸다. ©

 

 

다음으로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회공헌 사업가 이갑주 아시아청년트레이닝세터 이사장이 걸어온 발자취와 홍보 영상을 관람했다.

 

미스터 블루(Blue), 미스터 론리(Lonly) 등 이갑주 이사장을 상징하는 타이틀에서 장애인과 함께 나누는 국내외 사회공헌사업을 외롭고 힘들게 이끌어오고 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이어서 2부 축하 음악회는 정나래의 시낭송으로 출발했다.

 

오르막 길에서 주저하지 않고, 내리막 길에서 자만하지 않게 하소서. 두 갈래길에서 어느곳으로 가야 할지 모를때도 당황하지 않고 나뭇가지 하나도 세심히 살피어 길을 찾아가게 하소서.

 

김홍빈 대장이 무사히 14좌 도전 대장정을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시낭송에 구구절절하다.

 

소프라노 최경아는 엄청난 성량으로 'You raise me up'을 열창하여 김홍빈 대장에게 기를 불어넣었다.   

 

다음 무대는 바리톤 박범수의 '갈보리산 위에', 소프라노 이경미의 '주의 은혜라', 테너 김기선의 'NESSUM DORMA' (공주는 잠 못이루고) 순으로 이어졌다.

 

개별 무대가 끝나고 즉석 이벤트로 이경미 소프라노와 테너 김기선이 콜라보 무대를 꾸며 '축배의 노래'를 들려주었다.

 

 

앵콜이 쏟아지면서 그냥 멈출 수 없었다. 김기선, 이경미, 박범수 트리오가 '오쏠레미오'로 무대를 찢어놓았다. 공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사랑으로'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바람부는 벌판에 서있어도 나는 외롭지 않아~~ 아 영원히 변치 않을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밝혀 주리라.

 

축하 음악회가 끝나고 김홍빈 대장이 무대에 올랐다.

 

김홍빈 대장은 꿈은 계속 커지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대장은 몸을 다치고 나서는 슬픈노래 대신 신나는 노래를 듣는다고 했다. 그래야 힘이 나고 기분도 좋아진다고 덧붙였다.

 

열손가락을 잃는 사고를 당하고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죽고 싶어도 너무 많이 다쳐서 창문을 못 열어 뛰어내릴수 없어서 다시 걷자고 맘을 바꿔 먹었다는 말에 가슴이 뭉클했다.

  

▲  김홍빈(우에서 4번째) 산악인이  행사가 끝나고 축하 음악회 출연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5번째 인물이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갑주 아시아청년 트레이닝센 터 이사장©

  

김홍빈 대장은 하나하나 오르다 보니까 여기까지 왔다면서 여러분들의 열화같은 성원이 헛되지 않게 꼭 성공해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끝으로 산너머 더 높은 삶이 있다면서 14좌를 완등하고 돌아오면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공언했다.

 

 

▲   김홍빈 산악인은 열손가락이 없다.   해외 등반 중 사고로 열 손가락 모두 잃고도 장애인 세계 최초로 세계 7대륙 최고봉에 오른데 이어 히말라야 고봉 14좌중 13좌 등정에 성공하고 마지막 하나 남은 14좌 도전에 나선다. ©

 

김홍빈 대표는 축하 꽃다발과 즉석에서 모은 후원금을 전달받고 무대를 내려왔다.

 

코로나 여파로 최소 인원만 초청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열린 행사였지만 열기는 그 어느때보다도 뜨겁고 의미가 큰 행사였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people48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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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21/04/14 [07:50] 수정 삭제  
  감동적인 노래 기도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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