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이사람] (664) 전업주부에서 ‘얼짱, 몸짱, 건강짱’시니어모델, 교수로 변신한 조현

김명수기자 | 입력 : 2020/11/25 [10:34]

[클릭이사람] (664) 전업주부에서 얼짱, 몸짱, 건강짱시니어모델, 교수로 변신한 조현

 

평범한 전업주부로 살다가 50대에 20대 뺨치는 몸매를 가진 얼짱, 몸짱, 건강짱주부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시니어모델 조현(57. kbs 스포츠예술과학원)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포이즈 스튜디오에서 조현 교수를 인터뷰했다.

 

 

2016 1회 미시즈 뷰티모델 선발대회 최우수상. 2017 머슬바디코리아대회 3개부문(휘트니스, 비키니, 시니어) 1위를 휩쓸면서 여자 그랜드슬램상 수상. 2017 15회 문화연예대상 휘트니스 모델상 및 스타상 수상. 2018 충주 라이트 월드 머슬대회 2개 부문(휘트니스 1, 비키니 그랑프리) 수상. 한눈에 봐도 입이 떡 벌어지는 수상 실적이다.

코로나 시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에게 멈춤이나 포기는 없다.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고 도전하면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다. 조현 교수가 바로 그런 삶을 살아왔다.

2때 교감선생님으로부터 미스코리아 출전 권유를 받았으나 집안 어른들의 결사반대로 꿈을 접었다. 결혼을 하고 두 딸의 엄마이자 남편을 내조하는 평범한 주부로 살았다.

큰딸 조은(김현진)은 뮤지컬 배우로, 작은딸 (김수진)은 연기자로 효심 깊고 바르게 잘 자라줘서 고맙고 대견하다는 딸바보엄마다. 시니어모델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계기도 작은 딸이 건네준 말 한마디였다.

10년 전 그가 몰던 차를 트럭이 추돌하는 바람에 목을 심하게 다쳐 목 디스크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침대에 누워서 지내야 했다. 목 디스크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이를 악물고 재활운동으로 집 안팎을 돌며 만보걷기를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딸이 제 1회 미즈시니어대회 참가 신청서를 건네주면서 출전을 권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우울감에 빠진 엄마의 마음을 읽은 딸의 효심에 즉석에서 OK했다.

자신감 하나로 아무런 준비없이 출전한 제1회 미즈시니어대회(20대부터 시니어까지 출전)에서 전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전업주부에서 시니어모델로 운명이 바뀌는 순간이었다. 그 이후로 출전하는 대회마다 상을 휩쓸면서 조현 인생 2막의 전성시대가 활짝 열렸다.  

 

  

조현 교수는 어느 한 순간도 꿈을 버린 적이 없었다고 고백한다. 그러다 보니 기회가 주어졌다. 안하면 안하고, 하면 확실하게 하는 성격으로 몸매 관리를 위해서 운동을 시작했다.

포이즈 스튜디오 근무하면서 10개월 운동해서 출전한 2017년 대회(머슬바디코리아)에서 3관왕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다음해 또 3관왕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그때부터 스스로 운동하면서 몸 관리할 수 있는 법을 연구하고 터득하면서 건강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2년 전부터 kbs 스포츠예술과학원에서 주임교수를 맡아 강의하면서 남과 다른 자기만의 색깔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바쁜 와중에도 10년 넘게 만보 걷기와 계단 오르기 등을 생활화하며 몸짱 아줌마’, ‘건강미인이라는 별칭과 함께 방송에도 자주 등장하고 있다.

조현 교수는 몸학(건강학) 연구를 10년째 해오고 있다. 직장이나 집에서도 쉽게 운동할 수 있는 몸학을 연구하여 건강전도사로서 모델들에게 지도중이다.

그는 미래 청사진으로 뮤지컬 배우 큰딸, 연기자 작은 딸, 모델 엄마 조현, 모델 애견까지 한 건물에서 그의 가족을 완전체로 하는 토털 엔터테인먼트 설립하여 함께 팀을 꾸려 공연하기를 원한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조현 교수는 돈보다 사람을 우선한다. 무궁화 한복쇼 때 한복대여료 문제로 무산될 위기에 처했을 때 그가 쇼 무대에 올리고서 KBS 수강모델들에게 말없이 자신의 돈으로 해결했다. 지금까지 돈을 못 받았지만 그는 개의치 않는다. 멀리 보면 인맥이 재산이라고 생각한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 조현 교수의 삶의 모토이자 가치관이다. 최선을 다해 노력한 후 결과는 하늘에 맡긴다.

주부, 시니어모델, 주임교수, 스튜디오 총괄 실장. 하는 일이 이토록 많다. 또 하나 일이 늘었다. kbs 슈퍼모델콘테스트 대회장을 맡아 내년 봄 개최 예정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

 

조현 교수는 2020년 도전한국인본부 (대표 조영관) '희망의 얼굴'과 '세계기네스 기록' 도전상을 수상했다.

 

2020년 11월 25일 10시34분.

 

<김명수/ 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인물뉴스닷컴 홈으로 바로가기  클릭이사람 명단 346번~ 

 

* 이 기사는 챌린지뉴스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